이병헌X임시완, 칸 영화제 빛내고 컴백..마스크 쓰고 안전 귀국 [종합]

김미화 기자  |  2021.07.19 17:44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이병헌과 임시완, 그리고 한재림 감독이 칸 국제영화제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다.

이병헌, 임시완, 한재림 감독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세 사람은 코로나 속 마스크를 쓰고 안전하게 귀국했다. 이병헌은 공항에서 소감을 전하며 "(칸국제영화제가) 너무 좋았다. 첫 날은 화려하고 아름다워서 적응하기 힘들었다"며 "우리가 처한 상황과 많이 달라서 괴리감이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임시완을 "신기했어요"라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세 사람은 입국 수속을 거쳐 따로 입국장을 통과했다.

이병헌과 임시완, 그리고 한재림 감독은 제74회 칸국제영화제에 '비상선언'이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현지를 찾았다. 세 사람은 지난 16일 이번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송강호와 함께 현지에서 포토콜과 레드카펫 행사, 공식 상영회를 가졌다. '비상선언'은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현지 상영회에서 상영 도중 4번의 박수와 상영 후 10여분에 달하는 기립박수를 받으며 칸 영화제를 빛냈다.

이병헌은 17일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 한국배우 최초로 시상자로 참석, 여우주연상을 시상했다.

이병헌과 임시완 등은 한국에서 얀센 백신 접종을 받고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이들은 칸국제영화제에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귀국 뒤 PCR검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코로나 검사를 받으며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후 음성 판정을 받으면 이병헌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촬영을, 임시완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이서' 촬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한편 칸국제영화제에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송강호는 현지 일정을 마무리하고 20일 귀국할 계획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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