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이영표, 최여진에 "여브라히모비치, 키 크고 기술적으로 차"

윤성열 기자  |  2021.07.21 21:44
/사진='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처
전 축구선수 이영표가 배우 최여진의 축구 실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정규 편성을 맞아 새롭게 합류한 FC 액셔니스타 팀원들(이미도 최여진 지이수 장진희 정혜인 김재화)들의 면면이 소개됐다.

팀원들은 저마다 남다른 운동 실력과 애정을 자랑하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여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내가 축구를 할 거라고는 상상 조차 안했고, 내 돈으로 축구화를 살 것이라곤 꿈도 못 꿨다"고 말했다. 최여진은 축구가 처음이라고 했지만, 탁월한 실력을 뽐내 시선을 끌었다.

FC 액셔니스타의 감독으로 합류한 이영표는 최여진에 대해 "상당히 키가 큰데 기술적으로 찬다"며 "테크니션에다 승부욕도 엄청 좋다"고 칭찬했다. 이영표는 스웨덴 국적의 유명 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떠올리며 최여진에게 '여브라히모비치'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이영표는 "(FC 액셔니스타는) 우승을 노리고 멤버 구성을 한 팀이 아니라 국제대회를 나갈 선수들이다"며 "올림픽에 출전해도 될 정도"라며 팀원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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