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분기 매출·영업익 '사상최대'…모든 사업 성장세

배병만 산업레저대기자  |  2021.07.22 09:43
네이버 2021년 2분기 실적
네이버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면에서 모두 역대급을 찍었다. 주력인 서치플랫폼뿐 아니라 커머스·핀테크·콘텐츠·클라우드 등 신사업도 21~48%의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여 코로나 시국에서 성장 가속도를 달리고 있다.

네이버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356억원으로 전년동기비 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635억원으로 30.4% 늘었다. 순이익은 5406억원으로 496.1% 뛰었다.

특히 네이버는 매출이 5개 분기 연속 전년동기비 확대되며 사상 최대치라고 강조했다. 영업이익도 임직원들에 주식보상을 많이 했음에도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보면 ▲서치플랫폼 8260억원 ▲커머스 3653억원 ▲핀테크 2326억원 ▲콘텐츠 1448억원 ▲클라우드 949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치플랫폼 외 나머지 4개 신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50%를 첫 돌파하며 사업 다각화가 원활히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서치플랫폼 매출은 검색 품질 개선과 광고 효율 증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1.8%, 전분기 대비로는 9.7% 증가한 826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성과형 광고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디스플레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8.0% 늘었다.

커머스 매출은 브랜드스토어 확대 및 중소상공인(SME)들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2.6%, 전분기 대비 12.6% 뛴 3653억원으로 집계됐다. 브랜드스토어는 450여개로 확대되며 전년동기 대비 거래액이 5배 성장했고, 쇼핑라이브 매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국내 최대 SME 기반으로 전년동기 대비 17배 성장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번 실적에 대해 "기술 연구개발(R&D)과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함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또 "전략적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콘텐츠 IP 사업도 본격 추진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짐으로써, 탄탄한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에서 다양한 사업들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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