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패' 한국, 온두라스와 B조 공동 최하위... 8강 '적신호'

김명석 기자  |  2021.07.22 22:11
22일 일본 가시마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선제골을 실점한 직후 모습. /AFPBBNews=뉴스1
뉴질랜드에 충격패를 당한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B조 공동 최하위로 처졌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오후 5시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0-1로 졌다.

한국은 슈팅수 12-2, 볼 점유율 63%-37%로 시종일관 경기를 압도하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25분 크리스 우드(번리)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뉴질랜드는 한국 축구 역사상 A대표팀부터 17세 이하(U-17) 청소년대표팀까지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는 상대였던 데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조별리그 최약체로 평가받아 조별리그 첫 승 제물로 평가됐지만 오히려 한국이 뉴질랜드 첫 승의 제물이 됐다.

이어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선 루마니아가 온두라스를 1-0으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엘빈 올리바(올림피아)의 자책골이 결승골이 됐다.

이로써 조별리그 B조는 루마니아와 뉴질랜드가 나란히 승점 3점으로 공동 1위, 한국과 온두라스는 승점 0점 공동 최하위로 각각 출발하게 됐다. 8강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선 4개 팀 가운데 2위 안에 들어야 한다.

첫 경기부터 일격을 맞은 한국은 오는 25일 오후 8시 루마니아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이어 28일 오후 5시30분엔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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