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HITC는 23일(한국시간) "하트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으로부터 새 시즌 계획에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하트는 알피 화이트먼(23)과 사실상 3번째 골키퍼 옵션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트는 지난 시즌 요리스의 백업 역할을 맡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나 FA컵 등 컵대회에 출전했다. 사실상 요리스의 뒤를 받치는 팀 내 2번째 골키퍼였다.
그런데 새로운 골키퍼 골리니가 메디컬 테스트까지 모두 마친 뒤 토트넘 이적이 임박한 상황이다. 현지에선 요리스와 골리니가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하트는 자연스레 3번째 옵션으로 밀려나게 되는 셈이다.
HITC는 "일주일에 5만1923파운드의 주급을 주는 건 3번째 옵션 골키퍼는 물론 어떤 선수들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라며 "물론 유럽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었고, 그의 경험이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경험을 전수하는 것만으로 일주일에 이 정도의 주급을 주는 건 가치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첫 영입이 유력한 골리니는 이미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뒤 영국 런던으로 이동한 상태여서 사실상 공식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계약기간은 2년 임대에 완전이적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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