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살생부 8명 명단 공개, 팬들은 만족하지 않았다 왜?

심혜진 기자  |  2021.07.24 14:45
무사 시소코(왼쪽)와 루카스 모우라./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선수단 개편에 나선 가운데,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매각할 8명의 선수들을 소개했다.

스퍼스 웹은 24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토트넘 파비오 파라타치 단장이 전면적인 개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적어도 8명의 선수들을 매물로 내놓았다"고 전했다.

골키퍼 조 하트(34)를 비롯해 풀백 서지 오리에(29), 센터백 토비 알더베이럴트(32)와 다빈손 산체스(25), 카메론 카터-빅커스(24), 미드필더 에릭 다이어(27), 해리 윙크스(27), 윙어 잭 클라크(21) 등이 정리대상으로 꼽혔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7위로 마쳤다. 또 우승을 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조제 무리뉴(57) 감독을 해임하고 감독과 단장을 동시에 교체했다. 이탈리아 출신 파라티치를 단장으로 영입한 후 감독으로 포르투갈 출신 누누 산투(47)를 선임했다. 산투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울버햄턴을 이끈 인물이다. 감독 부임 첫 시즌부터 울버햄튼을 강한 팀으로 성장시켰고, 바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7위에 머물게 하면서 1979~80시즌 이후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이렇게 리더십을 인정받은 누누 감독은 토트넘의 손을 잡았고, 새롭게 팀을 이끌게 됐다.

누누 체제로 돌입한 토트넘은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는 계속해서 토트넘의 정리 명단을 공개하고 나섰다. 최대 10명에서 6명까지 다양하다.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카메론 카터-빅커스와 윙크스, 이적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오리에 등은 공통적인 의견이다.

팬들도 대부분 동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하나의 불만이 있다면 2명의 선수가 제외됐다는 것이었다. 무사 시소코(32), 루카스 모우라(29)의 이름을 찾는 팬들이 많았다.

두 선수 모두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데다 토트넘도 이적을 원하고 있는 상황인데 두 명의 이름이 없어 의아한 모양이다.

토트넘 프리시즌을 이끌고 있는 누누 산투 감독(오른쪽)./사진=토트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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