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이번엔 소속 선수 부상 입혀... 훈련 중 태클로 12주 아웃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7.27 07:56

[스포탈코리아] 바람 잘 날 없다. 초보 감독 웨인 루니(35, 더비 카운티)가 스스로 전력 공백을 만들었다.

‘익스프레스’는 27일(한국시간) “루니 감독이 훈련 중 가한 태클로 선수가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루니는 지난 1월 감독 대행을 거쳐 정식으로 사령탑에 오르며 축구화를 벗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챔피언십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이제 잔류 이상의 목표를 그려야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더비 카운티는 재정난으로 인해 선수 영입은 물론 기존 선수단 급여도 지연되고 있다.

여기에 선수단 부족으로 훈련에 참여했던 루니 감독이 소속 선수를 다치게 하는 황당한 일도 벌어졌다. 매체는 “훈련 도중 루니 감독의 강한 태클에 제이슨 나이트(20)가 부상을 당했다. 12주간 결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설명했다.

유스 출신인 나이트는 지난 시즌 팀의 핵심 미드필더였다. 리그에서만 43경기를 나섰다. 하지만 감독 태클에 의한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매체는 “루니 감독과 나이트의 기이한 사고는 강등을 피하려는 구단에 추가 타격을 주게 됐다”라며 위기에 빠진 더비 카운티의 모습을 전했다.

한편 루니 감독은 하루 전 만취한 채 여성들과 호텔 방에서 찍힌 사진이 유포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동의 없이 찍힌 사진이 알려졌다며 경찰 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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