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구의 유럽통신] 보르도 매체 “황의조, 리스크 때문에 매각해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7.27 12:12

[스포탈코리아] 보르도 매체가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를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르도 팬덤이 주축이 되어 보르도 소식을 전하는 매체 ‘지롱댕4에버’는 ‘남을 선수, 매각 또는 임대할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으로 보르도 여름 이적 시장을 분석했다.

‘지롱댕4에버’는 황의조가 두 가지 이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 매체 “첫째,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훌륭한 퍼포먼스는 그의 가치를 변화시킬 수 있다. 다시 말해, 지난 시즌 보여줬던 좋은 모습에 더불어 올림픽 후 그의 시장 가치는 오는 8월 29세가 되는 이 선수에게 흥미로운 제안들이 올 것이 당연하다”라며 올림픽 활약에 따라 황의조를 높은 이적료에 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현재 보르도는 재정 위기에 처해 있다. 새로운 구단주 제라드 로페스는 팀 예산을 획기적으로 삭감하겠다고 천명하였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13명의 선수를 이적시켜 이적료를 챙기겠다고 선언했으며, 황의조도 포함했다. 황의조가 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당연히 시장가치가 높아지고 보르도로서는 비싼 값에 그를 팔 수 있는 기회다.

그렇지만 ‘지롱댕4에버’는 황의조 리스크 때문에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황의조가 지난 시즌 중반 많은 득점을 했음에도 여전히 진정한 9번으로서 역할에 대해 논쟁이 있다. 더불어 그는 보르도에 온 이후 성과 없이 지나간 경우도 대다수였다. 더욱이 그는 올림픽 경쟁 후 피로가 쌓인 채로 복귀할 수 있으며 이는 성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의 복귀 후 지켜보아야 할 포인트이다”라며 황의조 매각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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