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박지성과 결혼 7주년..여전히 존경스러운 사람"[전문]

안윤지 기자  |  2021.07.28 07:55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박지성-김민지 부부가 파리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김민지 아나운서와 전 축구 선수 박지성 부부가 결혼 7주년을 맞이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7주년을 기념해 모처럼 둘이 빠져나와 고소한 콩국수를 먹고 돌아오는 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여전히 존경스러운 사람으로 있어주어서 고맙다고"라며 "더 나은 인생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사람이라 고맙다고"라고 전했다.

또한 "주변인들에게 따뜻하고 너그러워 덕분에 함께 살기 참 편하다고 고맙다고"라며 결혼 기념일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박지성, 김민지 부부는 2014년 박지성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민지 박지성 부부 /사진=김민지 인스타그램
◆ 김민지 글 전문

결혼 7주년을 기념해
모처럼 둘이 빠져나와
고소한 콩국수을 먹고 돌아오는 길.

여전히 존경스러운 사람으로 있어주어서 고맙다고.
'이 정도면 됐지' 하지 않고
더 나은 인생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사람이라 고맙다고.
스스로한테는 냉정하고 엄격하지만
주변인들에게 따뜻하고 너그러워
덕분에 함께 살기 참 편하다고
고맙다고.
맛있는 것 많이 사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돌아오는 길.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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