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7주년을 기념해 모처럼 둘이 빠져나와 고소한 콩국수를 먹고 돌아오는 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여전히 존경스러운 사람으로 있어주어서 고맙다고"라며 "더 나은 인생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사람이라 고맙다고"라고 전했다.
또한 "주변인들에게 따뜻하고 너그러워 덕분에 함께 살기 참 편하다고 고맙다고"라며 결혼 기념일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박지성, 김민지 부부는 2014년 박지성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김민지 글 전문
결혼 7주년을 기념해
모처럼 둘이 빠져나와
여전히 존경스러운 사람으로 있어주어서 고맙다고.
'이 정도면 됐지' 하지 않고
더 나은 인생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사람이라 고맙다고.
스스로한테는 냉정하고 엄격하지만
주변인들에게 따뜻하고 너그러워
덕분에 함께 살기 참 편하다고
고맙다고.
맛있는 것 많이 사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돌아오는 길.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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