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도 메시처럼 연봉 뚝 ↓…잔류 위해 삭감 동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7.28 00:11

[스포탈코리아] 앙투안 그리즈만이 FC바르셀로나에 남는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와 계속 함께하겠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급여 삭감에 동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즈만은 올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바르셀로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이 줄어 고연봉자를 처분해야 한다. 그리즈만은 두 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방출 영순위로 꼽혔다.

실제로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보내기 위해 사울 니게스와 맞트레이드를 추진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스왑딜은 무산됐고 그리즈만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기대와 달리 그리즈만을 원하는 클럽이 많지 않다. 높은 이적료와 연봉을 감당할 곳은 손에 꼽는다.

그리즈만의 태도는 분명하다. 바르셀로나에 잔류하는 게 1순위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면 친정인 아틀레티코만 고려한다. 일단 아틀레티코로 돌아갈 기회가 무산된 만큼 바르셀로나에 남아 다가오는 시즌을 치르는게 우선이다. 이미 팀 훈련에 가담해 프리시즌 경기도 소화했다.

그러나 그리즈만이 남으려면 연봉 삭감은 필수다. 선수단 총 연봉 수치가 줄어들었기에 리오넬 메시마저도 절반을 삭감한 상황이다. 메시 외에도 세르히오 부스케츠, 제라르 피케 등 다른 고연봉자들도 줄이는 데 동의했다. 그리즈만이라고 예외일 수 없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그리즈만 역시 급여 삭감을 논의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곧 협상에 들어갈 것이고 삭감도 받아들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진=FC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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