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박수홍 "축하 감사..아내한테 고마워. 잘 살겠습니다"[스타IN★]

이경호 기자  |  2021.07.28 16:20
방송인 박수홍./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방송인 박수홍이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알린 후 쏟아지는 축하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수홍은 28일 오후 자신의 반려묘 다홍이 인스타그램 계정에 "생각지도 못했는데 많은 축하 정말 감사합니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박수홍은 글을 통해 "2018년 12월 , 지현이의 소개로 (저희 부부 이어준 고마운 사람입니다. 곧 유튜브로 소개해드릴게요! ) 정식으로 만나기 시작해 벌써 4년이 지났네요. 그 동안 제 상황을 이해해주고 저한테 모든 것을 맞춰주느라 고생했던 제 아내한테 너무 고마울 따름입니다 ! 잘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고 했다.

박수홍은 이날 오전 반려묘 다홍이 인스타그램에 "나는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했다.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먼저 맺게 된 것은, 제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통해 결혼했음을 알렸다.

또한 "이제는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제게 삶의 희망을 준 다홍이의 아빠로서 우리 가정을 위해 살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려 한다"라며 "내 아내가 된 사람은 비연예인이자 평범한 일반인이므로 지나친 관심과 무분별한 추측은 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수홍은 "내가 감히 여러분들께 축하해달라, 응원해달라 말씀드리기도 송구스럽다. 그동안도 이미 너무 많은 격려와 위로를 해줬다. 그래서 난실망을 끼쳐드리지 않도록 책임 있는 가장으로서 열심히, 그리고 바르고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박수홍의 혼인신고 소식 이후 많은 네티즌들이 "축하해요" "행복해요" 등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겼다. 또한 송은이는 "다홍 아부지 참으로 축합니다" 이상훈은 "드디어! 축하드립니다 선배님", 김수용은 "축하해. 유부남 박수홍"라면서 댓글에 박수홍의 혼인신고를 축하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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