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벽 실감... 황선우, 100m 亞유일 결승→5위 마감 [도쿄올림픽]

한동훈 기자  |  2021.07.29 11:47
황선우. /사진=뉴스1
황선우(18·서울체고)가 세계의 벽을 실감하며 자유형 100m 5위에 만족해야 했다.

황선우는 29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100m 결승에서 47초 82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했지만 메달권에 도달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황선우는 6레인에서 출발했다. 스타트 반응 속도는 가장 빨랐다. 하지만 50m 이후 치고 나가는 선두권 선수들을 따라잡지 못했다.

미국의 캐일럽 드레슬이 47초 02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호주 카일 찰머스가 47초 08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러시아 클리멘트 콜레스니코프가 47초 44로 동메달을 땄다.

한국 수영 역사에서 올림픽 자유형 100m 결승 진출 자체가 최초다.

황선우는 28일 열린 준결승에서 47초 56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앞서 27일에는 47초 97로 한국 신기록을 새로 썼다. 황선우는 25일 자유형 200m에서도 한국 신기록(1분 44초 62)을 작성한 바 있다. 200m 결승에서는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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