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선수의 맨유 도발, "완-비사카 상대하기 쉽더라, 트리피어로 바꿔"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7.29 14:29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찰리 오스틴이 맨유에 일침을 가했다.

맨유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QPR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2-4 역전패를 당했다. 맨유는 제시 린가드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4분 뒤 찰리 오스틴에게 실점했다. 이후 QPR은 후반전에 리던 다이크스가 멀티골, 모제스 오두바요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맨유를 완파했다.

QPR은 맨유의 아론 완-비사카 쪽에서만 2골을 터뜨리며 측면을 완벽하게 공략했다. 경기가 끝난 뒤 오스틴은 "완-비사카를 상대하는 것이 너무 쉬웠다"라며 도발성이 섞인 일침을 가했다.

이어 "맨유는 하루빨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키어런 트리피어를 영입해야 한다. 맨유는 최근 라파엘 바란과 계약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오른쪽 수비수다. 완-비사카는 수비력이 떨어진다. 이를 전방의 에딘손 카바니, 마커스 래시포드도 원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맨유가 완-비사카를 계속 기용할 경우 맨유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우승할 수 없다고 예측했다. 오스틴은 "외람된 말이지만 완-비사카가 계속 맨유의 오른쪽 수비를 책임진다면 맨유는 EPL에서 우승할 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 분명하게 오른쪽 수비를 바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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