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U-18, 추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준우승… “매우 값진 결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7.29 15:36

[스포탈코리아] 대전하나시티즌 U-18(감독 오세종)이‘2021 추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경남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48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예선 조별리그를 통해 12개 조 1, 2위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대전 U-18은 조별리그에서 경기 안산FC(1:0 승), 서울 동북고(2:0 승), 강릉 문성고(3:0 승)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둬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 경기 서해고를 만나 1:0 승리를 거둔 대전 U-18은 8강전에서 경희고에 5:0 대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에서는 경기 광문고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6경기 동안 13득점, 무실점을 기록하며 파죽지세의 기세로 결승에 오른 대전 U-18은 우승 트로피를 앞에 두고 경남FC U-18(진주고)과 만났다. 28일 오후 7시 합천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2:2로 팽팽하게 맞섰으나 승부차기 끝에 4: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첫 전국 대회 우승은 비록 아쉽게 놓쳤지만 ‘제 42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참가한 전국 대회에서 대전 U-18은 준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개인 부분에서도 이준규가 우수 선수상, 손혜창이 수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오세종 감독은 “우승에 대해 아쉬움도 있지만 준우승도 매우 값진 결과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우리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많이 얻게 되었고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었다.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또한 편하게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구단에도 감사드린다. 심기일전해서 8월 참가하는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정무 이사장은 “유소년은 구단 미래의 근간이다. 앞으로도 우리 유소년 선수들이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6. 6'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7. 7김민재 안도의 한숨... 투헬 "뮌헨 남아달라고? 마음 흔들지 말라" 잔류설 '원천 차단'
  8. 8SSG, '최고 156㎞' 드류 앤더슨 57만 달러 영입... 'ERA 12.71' 더거 퇴출 1호 외인 불명예 [공식발표]
  9. 9'김민재 또 벤치' 다이어·데리흐트 센터백 재가동... 뮌헨,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발표
  10. 10"손흥민은 가장 두려운 존재" 아스널에 20년 우승 좌절 아픔까지?... '북런던 더비' 원톱 출격 예상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