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日 '네한' K팝 男아이돌 17주 연속 1위..랭킹 투표 '올킬'

문완식 기자  |  2021.07.30 07:30
방탄소년단 뷔(BTS V)

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의 인기 랭킹 투표에서 '퍼펙트 올킬'로 압도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인기 랭킹 사이트 '네한(音韓)'에서 진행된 'KPOP 남성 아이돌 랭킹' 투표에서 뷔는 1만 7807표를 획득, 17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또한 한국 배우 인기 랭킹 사이트 '비한(美韓)'에서 실시한 '20대 한국 배우' 부문 투표에서 1만 3860표를 획득하며 12주 연속 1위의 기록을 세워 아이돌, 연기자 두 분야에서 막강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또한 KPOP 아이돌 인기 랭킹과 오디션 정보를 다루는 인기 사이트 'KPOP JUICE'에서도 뷔는 '아이돌 랭킹' 데일리, 주간, 월간, 전 기간 1위를 휩쓸어 일본 내 적수 없는 넘버원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방탄소년단 뷔(BTS V)
일본에서 K팝 아이돌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대표적 3대 투표를 뷔가 모두 올킬하면서 명실상부 태태랜드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이외에 실시간 트렌드를 반영하는 투표 사이트 '랭킹'(Ranking.net)에서는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남자 아이돌' 1위에 올랐으며 '가장 잘생긴 한국 아이돌', '가장 좋아하는 방탄소년단 멤버', '가장 잘생긴 방탄소년단 멤버' 1위 등을 석권하고 있다.

뷔는 K드라마 '겨울연가'에서 시작된 1세대 한류열풍 이후 일본에서 한국 아티스트가 주목을 받은 이래 일본인들에게 대중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 아티스트다.
방탄소년단 뷔(BTS V)
야후재팬에는 뷔의 굿즈를 살려는 일본인들의 문의로 뷔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오기도 하며 뷔의 포토카드가 고가로 팔린다는 뉴스가 올림픽, 한일 수뇌회담이라는 빅뉴스와 함께 나란히 뉴스 상단에 배치 될 정도로 막강한 파급력을 과시하고 있다. 뷔의 포토카드는 일본에서 K팝 아이돌 중 가장 고가에 팔리며 최근 290만원에 거래돼 놀라움을 안겼다.

일본 내 독보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뷔의 브랜드 네임을 활용한 기업들의 마케팅의 활발하다. K드라마 홍보와 도서 출간에도 뷔를 내세운 적극적인 홍보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뷔는 일본에서 경제, 문화 전반에 걸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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