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란타 '코로나19 확진' 알베르토 대신 '어서와' MC 투입

윤성열 기자  |  2021.08.01 07:33
/사진=레오 란타 인스타그램
핀란드 출신 레오 란타가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대체 MC로 나선다.

1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레오 란타는 새롭게 단장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5, 6회에서 대체 MC로 출연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치료를 받은 기존 MC 알베르토 몬디의 빈자리를 메우게 됐다.

한국살이 27년차인 레오 란타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한국인과 결혼한 핀란드 출신 빌푸가 처가에 갈 때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JTBC '비정상회담', KBS 1TV '이웃집 찰스'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는 지난 8일부터 방송인 도경완, 알베르토 몬디로 MC 교체를 단행하고 새 단장에 나섰다. 스페셜 MC로는 개그맨 김민경과 가수 홍지윤이 출연했다. 하지만 알베르토 몬디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촬영에 불참했다.

알베르토 소속사 JTBC 스튜디오에 따르면 알베르토는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JTBC 스튜디오 측은 "알베르토가 최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6일부터 열흘 동안 자가격리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 중 발열 환자가 생겨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후 알베르토는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아 지난 31일 격리 시절에서 퇴소했지만, 보다 안전한 활동을 위해 당분간 자가격리 이후 공식적인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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