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원톱-이강인·권창훈 벤치' 한국, 멕시코전 선발라인업 발표 [도쿄올림픽]

김명석 기자  |  2021.07.31 18:42
31일 오후 8시 열리는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 대한민국-멕시코전 홍보 이미지.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멕시코전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황의조(보르도)가 변함없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는 가운데 권창훈(수원삼성)과 이강인(발렌시아)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31일 오후 8시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멕시코와 격돌한다.

한국은 황의조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김진야(FC서울)와 이동경, 이동준(이상 울산현대)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한다.

중원에서는 김동현(강원FC)과 김진규(부산아이파크)가 호흡을 맞추고,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과 박지수(김천상무), 정태욱(대구FC), 설영우(울산)가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송범근(전북현대).

벤치에는 권창훈과 이강인, 정승원, 김재우(이상 대구), 원두재(울산), 엄원상(광주FC), 안준수(부산)가 앉는다. 송민규와 이유현(이상 전북), 이상민(서울이랜드), 안찬기(수원삼성)는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온두라스전 선발 라인업과 비교하면 2선엔 권창훈 대신 이동경이, 중원엔 원두재 대신 김동현이 각각 대신 출전한다. 수비라인엔 변화가 없다.

멕시코와 올림픽 대표팀간 역대전적에서는 3승4무로 한국이 '무패'를 기록 중이다. 앞선 4차례 올림픽 본선 무대 맞대결에서도 2승2무로 한국이 우위를 점했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0-1로 졌지만, 이후 루마니아와 온두라스를 각각 4-0, 6-0으로 대파하고 B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멕시코는 조별리그에서 프랑스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각각 4-1, 3-0으로 완파했고, 일본엔 1-2로 져 A조 2위에 올랐다.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 대한민국-멕시코전 선발명단.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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