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급한 서울, '한 달' 치료 진단 가브리엘…최전방 고민 계속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7.31 22:28

[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이 여름 보강에도 골이 터지지 않아 고민이다.

서울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2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수비에 몰두한 서울은 기회를 엿봤으나 공격 시도가 많지 않았다.

서울은 이날 6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로 이어진 건 하나에 불과했다. 그마저도 후반 추가시간에야 팔로세비치에게 기회가 만들어졌고 아쉽게 조현우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박진섭 감독도 "비겨서 아쉽지만 준비한대로 수비는 만족스러웠다. 공격이 계속 숙제인데 가브리엘이 없는 상황에서 스트라이커 조합이 고민이다. 빨리 찾아야 득점력이 좋아질 것 같다"라고 답답함을 표했다.

서울은 후반기 지동원과 가브리엘을 영입하면서 공격 활용폭을 넓혔다. 그러나 지동원은 이날 후반에 들어가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고 가브리엘은 직전 포항 스틸러스 원정 경기서 다쳐 결장했다.

박 감독은 "가브리엘은 한 달 정도 치료를 요하는 부상으로 진단됐다. 그러나 치료를 잘 받고 의지가 강해서 빨리 복귀할 수도 있다"며 "다음 광주FC전에 선발은 아니더라도 후보로 활용할 수 있을지 훈련하며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래도 아직은 후방 단단함에 몰두할 계획이다. 박 감독은 "전체적으로 다같이 수비하자고 강조한다. 실점이 없어야 1골만으로도 이길 수 있다. 수비에 힘쓰고 공격을 하자는 준비를 한 덕에 2경기 무실점을 한 것 같다"라고 만족스런 부분을 찾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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