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못 믿어 에이스 영입? TOR단장 반론 "RYU 보호 위해"

한동훈 기자  |  2021.08.01 13:40
류현진(왼쪽), 베리오스. /AFPBBNews=뉴스1
류현진(34)이 있는데도 에이스급 투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유에 대해 로스 앳킨스 단장은 류현진을 보호하기 위해서라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1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토론토 블루제이스 앳킨스 단장은 베리오스 영입을 통해 류현진이 더욱 안정적인 에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토론토는 31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2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대형 유망주 둘을 내주고 올스타 투수 호세 베리오스(27)를 데려왔다. 1선발 류현진이 불안해서라기 보다는 그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는 것이 앳킨스 단장의 설명이다.

앳킨스는 "이번 움직임은 선발진은 물론 구원투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류현진과 로비 레이가 더욱 안정적인 스토퍼로 활약할 수 있도록 힘을 주며 이들을 보호한다. 불펜에도 임팩트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베리오스는 게임에 항상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복이 적고 매우 꾸준하다"고 칭찬했다.

베리오스는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6시즌 통산 55승 43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은 7승 5패 평균자책점 3.48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10승을 돌파했다. 2018년과 2019년 올스타에 뽑혔다.

MLB.com은 베리오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이닝 소화 능력을 꼽았다. MLB.com은 "2018년부터 베리오스는 577⅓이닝을 던졌다. 그보다 더 많이 던진 투수는 게릿 콜, 잭 그레인키, 애런 놀라, 잭 휠러, 제이콥 디그롬, 카일 헨드릭스 뿐이다. 이닝이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꽤 괜찮은 수준"이라 평가했다.

MLB.com은 "토론토는 이런 이닝이터가 필요하다. 토론토 불펜에 가해지는 무게를 덜어줄 것"이라 관측했다.

토론토는 류현진-레이-베리오스로 이어지는 단단한 스리펀치를 구축했다. MLB.com은 "토론토의 톱 스리 선발은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도 편안함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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