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이적 결심 확고, 다음주 토트넘과 담판" [英텔레그라프]

한동훈 기자  |  2021.08.02 00:18
다니엘 레비(왼쪽) 회장과 케인. /AFPBBNews=뉴스1
토트넘 핫스퍼 해리 케인(28)이 구단에 이적을 정식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1일(한국시간) "케인은 다음주에 구단과 만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잭 그릴리쉬와 함께 뛰고 싶다고 주장할 것"이라 전했다.

케인을 둘러싼 이적설은 이번 여름 프리미어리그 가장 뜨거운 이슈였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이적 반대 의사를 밝혔다. 천문학적인 액수를 이적료로 내세웠다. 적극적으로 다가오던 구단들이 주춤하면서 잔류설이 무게를 얻기 시작했다.

하지만 케인이 마음을 굳힌 모양이다. 토트넘은 이미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케인은 유로 2020 종료 후 토트넘에 아직 합류하지 않고 휴가 중이다. 이적설이 잠잠해지는 가운데 이제 케인이 직접 나설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레비가 결국 케인의 고집을 꺾지는 못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 매체는 "레비는 케인을 보내고 싶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케인의 마음이 이미 떠난 이상 비싼 이적료를 고수할 수는 없을 것"이라 전망했다. 레비가 공표한 케인의 이적료는 무려 1억 6000만 파운드(약 2500억 원)다.

맨시티는 그릴리쉬 영입에 이어 케인까지 붙잡아 '잉글랜드 커넥션'을 완성하겠다는 야망이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맨시티는 글릴리쉬 영입과 무관하게 케인을 원한다. 세르히오 아게로를 대체할 최고의 타깃 "이라 설명했다.

베스트클릭

  1. 1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2. 2'이대호의 향기가 난다' 레전드 적장까지 찬사 "LG가 좋은 4번타자감 얻어, 조심해야겠다"
  3. 3"이동국 딸이라고?"..07년생 재시 아이돌 비주얼
  4. 4이찬원, 연예인에 대시 받았다.."박나래는 아냐"
  5. 5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6. 6'169㎞ 타구 쾅!' 이정후 3G 연속 안타, 강속구 대처는 아쉬웠다... SF는 PIT에 위닝시리즈 [SF 리뷰]
  7. 7'김지원 80대 호상 엔딩'...'눈물의 여왕' 시끌시끌
  8. 8'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9. 9이미주, '송범근♥' 열애 심경 "머리 복잡"
  10. 10손흥민 원톱 부진→윙어로 펄펄, PK로 16호골+팀 최고 평점... 그런데 토트넘, 아스널에 2-3 석패 '사실상 UCL 좌절'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