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39세 연하 여친에 '낙태 강요 미수죄' 피소[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2021.08.02 10:45
배우 김용건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김용건(76)이 여자친구와 임신을 두고 공방을 펼치고 있다.

2일 디스패치는 김용건이 여자친구 A(37)에게 임신 소식을 듣고 낙태를 종용, A씨로부터 낙태 강요 미수죄로 고소 당했다고 보도했다.

김용건과 A씨는 13년 연인 관계로 만났던 사이라고. A씨는 지난 3월 김용건에게 임신 소식을 전했지만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했다며 "13년을 숨어서 만났다. 이제는 배 속에 있는 생명까지 지우라 한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최근 경찰에 출두해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김용건 측은 "지난 5월 말, (A씨의 출산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전했다"며 "76세에 임신이 됐다. 처음에는 당황했다. A씨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목소리가 커졌다. 지금은 오해를 풀고 싶다"고 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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