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민이 제8회 가톨릭영화제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일 제8회 가톨릭영화제 사무국은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천주교 신자인 김영민(세례명 대건 안드레아)은 서울예대 연극학과에서 연극을 시작해 '내게서 멀어지는 것은 작다', '나운규', '레이디 맥베스'를 거쳐 2001년 김기덕 감독의 '수취인 불명'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김영민은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아주 특별한 손님', '경축! 우리 사랑', '미안해, 고마워', '마돈나', '그물', '폐쇄병동', 연극 '돈키호테', 'M.Butterfly', '칼집 속에 아버지', '나무 위의 군대', '혈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판타스틱', '나의 아저씨', '숨바꼭질' 등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장만복(귀때기) 역, '구해줘 2'의 성철우 목사 역, 2020년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장국영 역, 2020년 '부부의 세계' 손제혁 역 등을 통해서 선과 악을 넘나들, 때로는 귀엽고 사랑스럽고, 때로는 바람둥이 같지만 아내를 아끼는 모습 등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김영민 만의 특별한 매력을 작품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한편 제8회 가톨릭영화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4일간 충무로역 2번 출구에 위치한 대한극장에서 열린다. '감사의 삶'을 주제로 국내외 50여 편의 장·단편 영화를 상영하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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