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리(프랑스)] 프랑스 매체가 3주 뒤 황의조의 지롱댕 드 보르도 복귀 소식을 전했다.
2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수드 우에스트’는 “2020 도쿄 올림픽 여정을 끝낸 황의조가 3주간의 휴식 후 보르도에 합류한다”라고 보도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조별리그 1위로 8강에 진출했지만, 멕시코를 상대로 3-6 대패하며 탈락했다. 와일드카드로 김학범호에 합류한 황의조는 4골을 기록했지만, 다수의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보르도 팬덤이 주축이 되어 보르도 소식을 전하는 ‘웹지롱댕’은 “황의조가 3주 뒤 복귀한다. 그렇지만,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황의조가 보르도 유니폼을 입고 이번 시즌 뛸지 확실치 않다. 그가 휴식을 취하는 3주 동안 이적시장에는 많은 일들이 생길 것이다”라며, 황의조 보르도 복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황의조는 보르도 재정위기 여파로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보르도 매체 ‘지롱댕4에버’는 황의조 매각 두 가지 이유를 설명했다. 첫째, 지난 시즌의 환상적인 활약과 기대되는 올림픽 퍼포먼스는 그를 높은 이적료에 팔 수 있는 기회라는 점, 둘째, 지난 시즌 최다 득점 선수임에도 많은 기회를 놓쳤던 모습과 올림픽 피로 누적에 따른 복귀 후 컨디션 악화를 이유로 들었다.
보르도는 8일 클레르몽을 상대로 2021/2022시즌 리그1 개막전을 치른다. 황의조는 22일 앙제와의 3라운드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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