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싱크홀' 속 내 모습, '무한도전' 도움 NO..떠올리지 않았다"

용산=강민경 기자  |  2021.08.02 19:22
차승원 /사진제공=쇼박스

배우 차승원이 영화 '싱크홀'속 자신의 모습에 대해 '무한도전'을 떠올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권소현, 남다름, 김지훈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다.

차승원은 맡은 캐릭터마다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영화인 '싱크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까칠한 프로참견러지만, 싱크홀에 함께 떨어지는 이들과 안전하게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극중 차승원은 만수 역을 맡았다. 민수는 아침에는 헬스장, 점심에는 사진관, 저녁에는 대리운전까지 1일 3잡을 뛰는 인물이다. 센스와 위트를 겸비한 차승원은 만수를 통해 자신의 연기는 물론 리얼한 재난 상황 속에서 온몸을 던지는 액션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이날 차승원은 '싱크홀' 속 모습에 대해 "'무한도전'이 떠오르지 않았고, 도움이 안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고군분투할 수 밖에 없었다. 저희가 여러가지 신체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았다. 아마 얼굴에서도 그런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왔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영화를 보니까 메이크업 팀이나 의상 팀이 워낙 수고를 많이 해줬다. 상황에 맞게 여러가지 장치를 해줬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노력한 건 없었다. 힘들면 힘들게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싱크홀'은 오는 11일 개봉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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