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차태현이 김종국에게 전화했다.
이날 문제는 "김종국이 '운동을 언제 쉬냐'는 질문에 남긴 말"이었다. MC들은 답을 고민하다 차태현에게 김종국에게 전화해보라고 했다. 차태현은 "요즘 내 전화 안 받는다. 내가 하도 술 먹고 전화하니까 안 받더라"라며 망설였다.
MC김숙이 "이 시간에는 받지 않겠냐"라고 하자 차태현은 "그래서 오후에 전화해봤다. 낮술을 먹고 전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머뭇거리다 전화를 걸었고, 김종국은 예상대로 전화를 받지 않았다. 차태현은 매니저에게까지 전화를 걸며 김종국과 연락을 하려 했지만 김종국 매니저마저 차태현 전화를 받지 않았다. MC민경훈은 "차에서 같이 이동하다가 받지 마라고 한 거 아니냐"라며 정곡을 찔렀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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