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키움 외인' 프레이타스, 'WS 우승 후보' TB와 마이너 계약

김동윤 기자  |  2021.08.04 07:47
데이비드 프레이타스./사진=OSEN
저조한 성적으로 키움 히어로즈에서 시즌 중 방출된 데이비드 프레이타스(32)가 메이저리그 강팀에 합류했다.

미국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탬파베이 레이스가 지난주 프레이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1위, 아메리칸리그 전체 2위로 올해도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탬파베이의 포수진은 마이크 주니노(30)와 프란시스코 메히아(26)로 이뤄져있다. 또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지만(30)이 주전 1루수로 활약하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약 한 달간 무직 상태였던 프레이타스는 플로리다 콤플렉스 리그에서 실전 경기를 치를 것이며, 곧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 A 팀인 더럼 불스에 배정될 것이다. 그리고 그는 주니노와 메히아에 이은 백업 포수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이타스는 지난 2월 키움과 6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KBO 리그에 데뷔했다. 하지만 포수와 1루수라는 제한된 포지션과 저조한 타격 성적 탓에 풀시즌을 치르지 못하고 지난 6월 웨이버 공시돼 한국을 떠났다. 그는 43경기 동안 타율 0.259(139타수 36안타) 2홈런 14타점, 출루율 0.297 장타율 0.394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프레이타스는 메이저리그 3시즌 성적은 타율 0.200 출루율 0.268 장타율 0.288에 불과했지만, 트리플 A에서 많은 경기에 나서면서 더 나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는 트리플 A 7시즌 동안 마이너리그 최고 수준에 올랐고 1100타석 미만으로 나와 23홈런 타율 0.323 출루율 0.404 장타율 0.474를 마크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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