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드' 김혜은 "작품은 좋지만 역할에 어려움 느껴..한계 극복"

안윤지 기자  |  2021.08.04 14:26
배우 김혜은 /사진제공=CJ ENM
배우 김혜은이 이번 작품에 출연하며 느낀 점을 밝혔다.

4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더 그레이트 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혜은은 극 중에서 심야 뉴스 아나운서 차서영 역을 맡았다. 그는 "나는 대본을 안보고 하기로 했다. 제주도에 내려가있는데 제작사 대표님이 제주도까지 찾아왔더라. 저녁을 같이 먹으며 대화하는데 직감적으로 사람을 보고 같이 하겠다고 마음이 먹어지더라"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서울에 와서 대본을 봤는데 잘못 생각했다고 생각했다. 내 역할이 너무 강하더라. 내 역할만 싫고 작품은 너무 좋더라. 내가 이걸 피해가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말에 대한 책임을 지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약속을 지키려고 연기하다 보니 공부가 됐다. 여러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이번 작품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한계를 극복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더 로드: 1의 비극'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 이날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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