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닭갈빗집, 눈물로 반성..백종원 "닭고기 상태 안 좋아"[★밤TView]

여도경 기자  |  2021.08.05 00:51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하남 춘천식 닭갈빗집 아들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눈물을 흘리며 반성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35번째 골목 '하남 석바대 골목' 네 번째 편이 담겼다.

이날 닭갈빗집 아들은 제작진에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남들한테 피해를 줬더라. 돈을 뺏고 사람을 때리는 것만 범죄인 줄 알았는데 이런 것도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다시는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제 정말 내가 해야 할 것을 잊지 않을 것 같다. 남들 보기 좋으라고 하지 않고 내 진심으로 하는 게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상처 받은 분들한테 정말 죄송하다. 한 번만 용서해달라.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얼마 후 백종원은 닭갈빗집에 다시 방문했다. 백종원은 칼질과 소스 개발을 숙제로 냈었고, 이를 점검했다. 백종원은 닭갈빗집 아들의 칼질을 보다 "연습 더 해야겠다"며 주방 밖으로 나갔다.

백종원은 닭갈빗집이 개발한 소스들을 맛봤다. 백종원은 닭갈비를 맛보다 "닭고기 언제 거냐. 상태가 안 좋다"고 실망했다. 백종원은 3가지 소스를 모두 먹은 후 "색깔이 없다"며 답답해했다. 백종원은 필동 함박스테이크 사장에게 전화해 투움바 소스를 요청했고, 이를 활용해 로제 닭갈비를 제안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한편 이날 그룹 우주소녀 쪼꼬미는 고기국숫집 방향성 테스트에 참여했다. 고기국숫집은 기존 육수와 제주도식 육수를 개발해 어떤 것으로 정할지 테스트를 하기로 했다. 우주소녀 쪼꼬미에는 제주도 출신 다영과 하남 출신 여름이 있어 기대를 모았다.

두 가지 육수를 맛본 다영은 "고기국수는 원래 이렇게 기름이 올라와야 한다. 기름이 이렇게 동동 뜨면 면에도 밴다. 제주도 고기국수는 먹고 나서 무거워야 한다"며 기존 고기국수에 아쉬움을 표했다. 여름 역시 "이 상권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많이 온다. 그래서 진한 제주도식을 더 좋아할 것 같다"고 공감했다.

'김밥'을 불렀던 가수 자두는 모녀김밥집을 극찬했다. 자두는 시식 전 "한때 김밥을 끊었었다. 김밥 냄새만 맡아도 물렸다. '김밥' 노래를 할 때 진짜 김밥을 들고 다녔다. 그러니까 김밥이 쉬고 냄새가 많이 났다"고 했다.

이후 자두는 묵은지땡초김밥을 먹고 "신선하다. 맛이 하나하나 다 느껴진다. 묵은지가 너무 세지 않아서 좋다"며 "원래 김밥은 다른 음식이 당기지 않냐. 이 김밥은 다른 음식이 안 당긴다"고 했다. 자두 남편 지미 리도 공감했다.

지미 리는 돈가스 김밥을 먹고 "난 돈가스 김밥. 이게 이겼다"며 "여기까지 3시간 30분 걸리는데 이거 먹으러 올 것 같다. 이 맛이 생각날 것 같다"고 했다. 자두 역시 "돈가스 김밥인데 안 느끼하다. 기름지지 않다"며 감탄한 후 각각 20줄 씩 주문을 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베스트클릭

  1. 1벌써 마지막 'n월의 석진'..방탄소년단 진, 6월 전역만 남았다
  2. 2LG 여신, 불륨美 이 정도일 줄은 '눈부신 비키니'
  3. 3검찰, 두산 이영하에 2심서도 '징역 2년 구형'... "1심 무죄 판결, 법리적 오해 있다"
  4. 4"방탄소년단 지민 씨를 좋아해요" 박정현 러브콜 '화제'
  5. 5군대서도 '잇보이'..방탄소년단 지민, 늠름한 KCTC 훈련 사진 공개
  6. 6이서한, 작업실 몰카 논란.."남자끼리 장난" 해명 [스타이슈]
  7. 7송혜교, 인생 잘 살았다..이유 있는 '인맥 퀸'
  8. 8'투헬에 이어...' 김민재 비판한 뮌헨 레전드 "좋은 영입 아니다, 챔스 4강인데 그런 실수를"
  9. 9이서한, 방예담 작업실에서 몰카를? "불법 촬영 NO"
  10. 10'뮤직뱅크' 이채민, 38대 은행장 하차 "영광이고 행복했던 시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