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 김준호 등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 선수 4명은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한다. 안산, 김제덕, 오진혁, 김우진, 강채영, 장민희 등 도쿄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선수 6명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각 분야에서 한 획을 그은 사부들의 동고동락 인생과외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이승기, 김동현, 양세형, 유수빈이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이다.
이번 '집사부일체'는 올림픽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팀에 대한 섭외를 마치고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양궁 국가대표팀에게도 섭외를 요청해둔 상태다.
현재 각 방송사들은 도쿄올림픽을 통해 탄생한 올림픽 스타들을 섭외하기 위해 물밑 작업에 한창이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휩쓴 양궁 대표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특히 올림픽 양궁 사상 첫 3관왕을 이룬 안산과 2관왕에 오른 대표팀 막내 김제덕에게 방송가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안산이 지상파 메인 뉴스와 라디오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양궁 대표팀의 예능 출연은 성사시,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집사부일체' 올림픽 특집은 이달 중 2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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