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부코페' 원동력? 코미디 향한 열정!"

이경호 기자  |  2021.08.05 11:32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 김준호/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개그맨 김준호가 자신이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원동력으로 '열정'을 손꼽았다.

5일 오전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usan International Comedy Festival, BICF. 이하 '부코페') 온라인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준호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원동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원동력이라고 하면, 저희를 항상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부산시, 협찬사 등 수많은 분이 있다"면서 "코미디 머스트 고 온(Comedy must go on: 코미디는 계속되어야 한다!)라고 저희가 하는데, 그게 원동력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개그맨들이 이 페스티벌을 응원하고, 참여하고 싶어한다"면서 "이런 열정이 ('부코페'의)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 김준호는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여파로 인해 이뤄질 온·오프라인 공연에 대해 "저희 장점은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것"이라면서 "코로나로 인해서, 정부-부산시 수칙에 따라서 거리두기 준수해서 관객을 50~60% 정도 받는 걸로 안다. 트위치, 틱톡 통해서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페스티벌도 자체적으로 협찬도 좋고, 지원도 좋지만 자생할 능력을 이번에 테스트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지난해에 트위치를 진행했다. 후배들과 공연을 했는데 온라인 소통 현장감이 있었다. 코로나를 대비해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부코페'는 오는 20일 개막, 10일 동안 부산 KNN 시어터와 영화의전당,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린다.

'빵송국' '피식대학'부터 '변기수의 목(욕)쇼', '쇼그맨, '투깝쇼' 등과 넌버벌 퍼포먼스 최강자 '옹알스'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과 멀티플레이어 엔터테인먼트를 실현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트위치를 통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여파로 철저한 방역과 비대면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과 웃음을 동시에 책임질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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