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 빈곤 한부모가정 위해 1억7000만원 후원

대한사회복지회와 자립 지원 위한 공동사업 협약

신화섭 기자  |  2021.08.05 12:57
협약식에 참석한 신상훈(왼쪽) 금융산업공익재단 대표이사장과 김석현 대한사회복지회장. /사진=대한사회복지회
금융산업공익재단(대표이사장 신상훈)이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경제·정서적 자립 지원을 위해 5일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김석현)와 공동사업 협약을 맺고 1억7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복지회가 밝혔다.

두 기관은 사업을 통해 한부모가정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지원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용 앱의 개발, 아이 돌봄, 직업 훈련, 상담 및 사례관리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한부모들은 앱을 통해 지원정보 외에도 임신·출산·육아·취업·법률자문·자산형성 등에 필요한 지식과 자료를 제공받게 된다. 통계청의 2017년 집계에 따르면 미성년자를 키우는 한부모가정은 42만5000가구로 국내 전체가구의 2.1%, 유자녀가구의 7.8%에 이른다.

2018년 10월 국내 최초의 산업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으로 출범한 금융산업공익재단은 10만 명의 금융노조 조합원과 33개의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취약계층에 경제적 자립과 금융생활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신상훈 대표이사장은 "정부의 지원정책을 보완해 한부모가정의 경제적 정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생활금융의 전문성을 접목한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석현 회장은 "소외와 빈곤의 힘겨운 환경 속에서 아이와 가정을 꿋꿋이 지키고 있는 많은 한부모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설립된 아동복지전문 사회복지법인으로 영유아보육시설, 발달장애아 돌봄·치료시설, 한부모가족시설, 학교밖 청소년 돌봄시설, 가정위탁지원센터 등 23개 산하시설과 위탁가정을 통해 1000여 명의 아이들을 보호·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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