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루카쿠 영입 '급물살'... 베스트11 전망까지 나왔다

김명석 기자  |  2021.08.05 13:44
루카쿠·쿤데 영입시 첼시 다음 시즌 예상 베스트11. /사진=영국 더 선 캡처
첼시의 로멜루 루카쿠(28·인터밀란) 영입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그동안 이적료 협상과 선수 의지 탓에 난항을 겪었다면, 이제는 루카쿠가 마음을 돌린 데다 이적료 합의도 임박했기 때문이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들은 5일(한국시간) "루카쿠가 인터밀란을 떠나 첼시에 합류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그동안 루카쿠 스스로 "인터밀란에서 행복하다"며 잔류 의사를 표명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흐름이다.

현지에선 그동안 첼시의 끊임없는 러브콜에 깊은 인상을 받은 루카쿠가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첼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다 결국 쫓겨나듯 떠나야 했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한 도전의 기회로 보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이에 첼시가 인터밀란에 '메가딜'을 제안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진 가운데, 이미 1억2800만 유로(약 1731억원)의 이적료 제안을 인터밀란이 받아들였다는 이탈리아 레푸블리카 보도도 나왔다. 인터밀란도 루카쿠의 잔류를 원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이라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이미 루카쿠가 합류한 첼시의 다음 시즌 베스트11 전망도 나왔다. 영국 더 선은 루카쿠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카이 하베르츠와 메이슨 마운트가 양 측면에 포진하는 3-4-3 전형을 틀로 첼시의 다음 시즌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이어 벤 칠웰과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 리스 제임스가 미드필드진을 꾸리고, 줄스 쿤데(세비야)와 티아고 실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수비진을, 에두아르 멘디가 골문을 각각 지키는 형태다. 수비수 쿤데 역시 첼시가 영입을 추진 중인 수비수다.

로멜루 루카쿠.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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