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4강' 여자배구, 포상금 외 격려금 1억 '더' 받는다

김명석 기자  |  2021.08.05 14:58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선수들이 4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대한민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 승리를 거둔 후 4강 진출을 의미하는 숫자 4모양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20 도쿄 올림픽 4강에 오른 여자배구 대표팀이 포상금 외에 격려금도 받게 됐다.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은 5일 도쿄 올림픽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여자배구 대표팀에 기존에 계획한 포상금 외 추가로 격려금 1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연맹이 당초 제시한 올림픽 포상금 계획은 금메달 5억원, 은메달 3억원, 동메달 2억원, 4위 1억원이었지만, 포상금 외에 격려금 1억원을 대표팀에 지급하는 것이다.

연맹은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9년 만에 4강 진출이란 쾌거를 달성하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연맹과 구단이 뜻을 모아 추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6일 오후 9시 브라질과 준결승을 치르며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45년 만에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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