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커플' 안진호♥한송희, 3월 혼인신고 뒤늦게 알려져 [스타이슈]

/사진=안진호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안진호(31)와 한송희(28)가 법적 부부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기자회견에서 '투깝쇼' 팀 코미디언 김영과 김민기는 안진호, 한송희 커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투깝쇼' 홍보를 위해 나선 두 사람은 "안진호와 한송희가 결혼을 한다'며 "우리의 가장 큰 에피소드"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안진호, 한송희 커플은 유튜브 채널 '지노송이'를 통해 열애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 3월 프러포즈 영상과 함께 혼인신고를 했다고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안진호는 "(한)송희랑 만난지도 3년이 다 되고, 같이 산지도 1년이 다 되가고 있다'며 "사실 11월 8일에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고민을 하다 취소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진호는 2009년 SBS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에 출연했다. 현재 1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동네놈들'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송희는 2016년 S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했다.

윤성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