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의 중국 팬들이 홍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 기부,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진의 중국 팬베이스 '차이나 진 바'는 최근 중국 허난성(河南成)의 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정저우시(Zhengzhou) 적십자에 1만 2400위안(한화 약 220만원)을 기부했다.
허난성에는 지난달 기록적 폭우가 쏟아졌다. 정저우에는 사흘 만에 1년치 폭우가 쏟아져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앞서 '차이나 진 바'는 진의 데뷔 8주년을 맞아 빈곤 퇴치를 위해 중국 간쑤성 룽난(Longnan) 지역에 3만 7200위안(한화 약 650만원)을 기부, 벌집 124개를 분양 받을 수 있도록 도운 바 있다.
진은 2018년 5월부터 매달 일정 금액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 2019년 5월 누적 기부금 1억원을 넘기며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회원이 된 것이 알려져 훈훈함을 안긴 바 있다.
이러한 진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은 팬들은 팬심을 기부로 승화하며 기부 문화 조성에 앞장, 모범적인 팬덤 문화를 선도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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