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도현(49)이 뮤지컬 '광화문연가'를 관람한 딸에 대해 언급했다.
윤도현은 18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스타뉴스와 만나 뮤지컬 '광화문연가'에 임하고 있는 소감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곡 '옛사랑',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붉은 노을', '광화문 연가', '기억이란 사랑보다', '사랑이 지나가면', '빗속에서', '애수',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등 대한민국 '팝 발라드' 장르를 개척했던 故 이영훈 작곡가의 곡을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죽기 1분 전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찾아떠나는 중년 명우와 그를 돕는 추억여행 가이드 월하의 이야기를 담은 '광화문연가'. 2017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8년 재연에 이어 3년 만에 돌아왔다.
윤도현은 "YB 멤버 중에 영국인 멤버가 있다. '광화문연가'는 한국형 뮤지컬인데 '그걸 보고 이해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연락이 왔다. '노래가 완벽했다', '목 관리를 잘한 것 같다'고 하더라. 저한테 '고스트 B를 만난 것 같다'며 재밌게 봤다고 이야기 해줬다. 잘 알아듣지 못해도 서사를 느낄 수 있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광화문연가'는 오는 9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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