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아 "'최선의 삶', 두려움 있었지만 도전해보고 싶었죠"

용산=강민경 기자  |  2021.08.20 16:18
방민아 /사진제공-(주)엣나인필름

배우 방민아가 영화 '최선의 삶'에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최선의 삶'(감독 이우정)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에는 이우정 감독, 방민아, 심달기, 한성민이 짧게 무대 인사를 진행했다.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여파로 인해 영상으로 대체됐다.

'최선의 삶'은 열여덟 강이(방민아 분), 아람(심달기 분), 소영(한성민 분). 더 나아지기 위해서 기꺼이 더 나빠졌던 우리의 이상했고 무서웠고 좋아했던 그 시절의 드라마. 임솔아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송한나', '옷 젖는 건 괜찮아', '애드벌룬', '내가 필요하면 전화해' 등 단편 영화를 통해 주목 받은 이우정 감독이 각색과 감독을 맡았다.

방민아는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 드라마, 뮤지컬을 넘나들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최선의 삶'을 통해 스크린 접수를 예고했다. 극중 방민아는 강이를 연기했다. 강이는 기꺼이 최선을 다하는 열여덟의 소녀다. 특히 방민아는 '최선의 삶'을 통해 뉴욕아시안영화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방민아는 "'최선의 삶'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기존 연기와 달랐다. 세심한 연기를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도 있었다. 두려움에 비례하게 떨렸고, 하고 싶었고 도전하고 싶었다. 그래서 도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이는 앞에 나서지 않고 소심하게 뒤에서 늘 다른 타인의 의견을 받아들이기만 하는 인물이다. 생각보다 대사도 없었고, 말을 별로 하지 않았다. 강이라는 인물이 그만큼 남의 의견을 따르는 아이였던 것 같다. 점점 뒤로 갈수록 에피소드, 상황들에서 와닿는 마음들을 표현하기가 어렵기도 했고, 쉽지 않았지만 감독님과 배우님들과 다같이 잘 만들도록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선의 삶'은 오는 9월 1일 개봉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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