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류준열·박명훈·안은진·김성철, '올빼미'로 호흡..신구 라인업 조화 [종합]

전형화 기자  |  2021.08.27 09:10
유해진과 류준열, 박명훈, 안은진, 김성철 등이 영화 '올빼미'로 호흡을 맞춘다.
유해진과 류준열, 박명훈, 안은진, 김성철 등이 영화 '올빼미'에서 호흡을 맞춘다.

27일 영화계에 따르면 '올빼미'는 유해진과 류준열, 박명훈, 안은진, 김성철 등 호화 라인업을 갖추고 9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올빼미'는 조선 인조시대를 배경으로 청나라에서 돌아온 소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일을 그린 이야기.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인 안태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NEW가 투자배급한다.

유해진이 인조 역을 맡으며, 류준열이 시각장애인으로 침을 놓아 생업을 꾸리는 인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당초 인조 역으로 출연하려 했던 최민식은 감독과 시나리오에 대한 이견으로 하차했다. 유해진과 류준열은 '택시운전사', '봉오동전투'에 이어 세 번째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택시운전사'가 1218만명을, '봉오동 전투'가 478만명을 동원한 터라 유해진-류준열 콤비의 세 번째 영화 '올빼미'가 어떤 결과를 낼지도 기대를 모은다.

'기생충'으로 주목받은 박명훈은 '올빼미'에서 류준열과 콤비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박명훈은 '기생충' 이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1승' '보이스' 등으로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은진은 '올빼미'에서 인조의 후궁인 소용 조씨 역을, 김성철은 소현세자 역을 맡을 예정이다. 두 배우가 사극 연기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주목받은 안은진은 '시민덕희'에 이어 '올빼미'로 스크린으로 활동영역을 더욱 넓히게 됐다. 김성철은 영화 '장사리'로 대중 매체에 얼굴을 알린 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주목받고 있다.

안은진이 맡은 소용 조씨는 조선 정사와 야사에 두루 악녀로 기록된 인물인 만큼, 안은진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김성철이 연기할 소현세자와 역학 관계도 어떻게 그려질지도 주목된다. 또한 최무성도 '올빼미'에 합류, 영화에 강렬함을 더할 예정이다.

'올빼미'는 유해진과 박명훈, 최무성 등 중견 배우들과 류준열 안은진, 김성철 등 젊은 배우들의 조화로 신구 라인업을 탄탄하게 꾸린 터라 사극 제작이 드문 최근 한국영화계에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기대된다.

'올빼미'는 9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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