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홍성흔, 딸 홍화리에 한발짝 가까이..김제덕, '최애' 최유정 등장에 설렘 폭발[★밤TView]

이종환 기자  |  2021.08.28 22:28
'살림남2' 홍성흔이 딸 홍화리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홍성흔이 딸 홍화리의 가족 등산 숙제를 위해 산에 오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홍성흔은 딸 홍화리와 서먹함을 풀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다. 홍성흔은 "아빠가 영어는 도와줄 수 있다. 도와줄 수 있는 건 도와줄게"라며 어필했지만, 아들 홍화철은 "우리 가족 여행가면 누나가 다 통역한다"고 폭로했다.

홍성흔은 자신있게 나섰지만, 아들에게까지 영어 실력이 밀리며 '웃픔'을 자아냈다. 홍성흔은 민망한듯 큰 소리를 치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딸과의 사이가 다시 벌어지고 말았다. 홍화리는 "급발진 좀 안 했으면 좋겠다. 또 처음에만 노력하고 결국엔 포기해버리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며 아빠의 모습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홍성흔 가족은 홍화리의 방학숙제를 돕기 위해 가족 등산에 나섰다. 홍성흔은 "그동안 아빠한테 섭섭한 게 많을텐데 함께 하면서 풀어갔으면 좋겠다"며 화리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보였다. 홍화리는 "아빠의 노력이 고마웠다. 아직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쳐
이은혜는 아들 이안이를 씻기던 중 손목 통증을 느꼈다. 이은혜는 "이안이가 10개월 때부터 아프기 시작했다. 돌 지나고서는 건초염 진단도 받았지만, 아이를 키우기 위해 방치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병원 정밀검사에서 두 개의 물혹이 발견됐고, 이은혜는 수술이 필요한 상태로 밝혀졌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노지훈은 "내가 살림하겠다"며 이은혜에게 당장 수술을 권유했다. 노지훈은 자신있게 나섰지만 부족한 요리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노지훈의 장모님이 도우미로 등장했다. 이에 노지훈은 안방까지 양보하며 장모님에게 합가를 제안했다. 노지훈의 계속된 부탁에 장모는 딸 이은혜와 당분간 같은 방을 쓰기로 했다.

한편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 선수는 개학하고 첫 등교에 나섰다. 김제덕은 반 친구들의 환영에 "학교에 오게 되니 내가 학생이라는 걸 새삼 알게 됐다.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밝혔다.

또 김제덕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 손님으로 걸그룹 위키미키의 최유정이 깜짝 등장했다. 김제덕은 최유정과의 만남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최유정의 선물에 "팬으로서 너무 좋았고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김제덕은 최유정을 위해 올림픽에서 직접 쓴 화살을 선물로 전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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