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홍명보 감독, “이동경 더 성장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8.29 20:22

[스포탈코리아=울산]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멀티골로 승리를 이끈 이동경을 격려했다.

울산은 29일 오후 6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28라운드서 오세훈과 이동경(2골)의 골을 더해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홈 5연승(FA컵 8강 포함)과 함께 최근 8경기 무패(6승 2무)를 질주, 승점 54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2위 전북 현대(승점47)와 승점을 7점 차로 벌렸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후반에 쉽게 갈 수 있는 경기였는데 순간 집중력이 떨어져 실점했다. 승리를 한 건 축하할 일이다. 추가 골 기회를 놓쳐 상대에 골을 허용했다. 오늘 우리에게 드러난 문제점은 개선돼야 한다. 남은 기간 전술적, 정신적 문제를 잘 점검해 보완해 9월에 있을 경기를 대비해야 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반 내내 주도하고도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했던 울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고명진 대신 이청용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분위기를 탔다. 이청용이 들어가자 팀이 한결 유연해졌다. 이청용의 패스를 받은 오세훈이 후반 7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후 분위기를 탔다. 이동경이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후 1분 만에 중거리포로 득점에 성공했다. 23분에는 코너킥에서 본인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흐르자 다시 차 넣으며 쐐기포를 작렬했다. 힌터제어의 독일 복귀가 확정된 상황에서 오세훈과 이동경의 득점은 향후 전망을 밝혔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이번 시즌 김지현이 울산에 왔고, 오세훈은 전역 후 팀에 합류했다. 힌터제어까지 공격수가 3명이라 1명은 경기 엔트리에 들 수 없었다. 힌터제어 이적은 어차피 결정됐다. 김지현과 오세훈이 앞으로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두 선수 모두 열심히 잘해줬다”고 평가했다.

멀티골을 터트린 이동경에 관해 홍명보 감독은 “우선, 득점을 축하한다. 자신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거로 판단해 투입했다. 자신감 있고, 기량적으로 더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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