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박희순·윤진서·박지연, 넷플릭스 '모범가족' 확정

전형화 기자  |  2021.08.31 09:50
배우 정우와 박희순, 윤진서, 박지연 등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모범가족'에 출연한다.

31일 넷플릭스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이 우연히 거금이 든 차량을 발견하고, 마약조직의 2인자와 얽히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다. 연출은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로 넷플릭스와 인연을 맺은 김진우 감독이 맡는다. 김진우 감독과 정우는 KBS '드라마 스페셜-칠성호' 이후 재회하게 됐다. 제작은 '오! 삼광빌라' '조선로코-녹두전' '학교 2017' 프로덕션H가 맡는다.

정우는 '모범가족'에서 마약 조직과 얽히게 된 평범한 가장 동하로 분해 궁지에 몰린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그를 압박해오는 마약 조직의 2인자 광철 역은 박희순이 맡아 강렬한 매력을 발산한다. 가진 건 가족밖에 없는 동하와 피도 눈물도 없는 광철, 각각 가족과 돈을 지켜야만 하는 두 남자가 만들어낼 시너지에 관심이 쏠린다.

윤진서는 동하의 아내이자 알 수 없는 비밀을 숨긴 은주 역을 맡아 이야기에 다채로운 결을 더한다. 박지연은 동하와 광철을 수사하는 마약수사팀장 주현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끌어갈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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