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애리조나 소리아 트레이드, 한 달 만에 완료... 유망주 2명 출혈

한동훈 기자  |  2021.09.02 08:11
호아킴 소리아. /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살 투, 타 유망주 2명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보냈다. 지난 7월 영입한 베테랑 투수 호아킴 소리아(37)의 대가다.

토론토는 2일(한국시간) 포수 J.J. 도라지오(20)와 좌완투수 야이퍼 페르도모(20)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내주면서 소리아 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론토와 애리조나는 지난 7월 30일 소리아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토론토가 소리아를 데려가고 애리조나는 나중에 선수를 지명하기로 했다. 애리조나가 유망주 2명을 골라 거래가 완료된 것이다.

토론토는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사활을 걸어 즉시 전력 불펜 소리아를 영입했다. 소리아는 이적 후 4경기 3⅔이닝 무실점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767경기 36승 45패 108홀드 229세이브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

애리조나로 떠난 도라지오와 페르도모는 모두 베네주엘라 출신으로 2019년 나란히 마이너리그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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