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고스트' 한승연 "카라 자주 뭉친다..재결합 의욕적" [인터뷰②]

김미화 기자  |  2021.09.02 11:12
영화 '쇼 미 더 고스트'(감독 김은경) 배우 한승연이 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쇼 미 더 고스트'는 집에 귀신이 들린 것을 알게 된 20년 절친 예지(한승연 분)와 호두(김현목 분)가 귀신보다 무서운 서울 물가에 맞서 귀신 퇴치에 나서는 내집 사수 셀프 퇴마 코미디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2021.09.02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카라 출신 배우 한승연이 카라 멤버들과 자주 뭉친다고 말했다.

한승연은 2일 오전 영화 '쇼 미 더 고스트'(감독 김은경)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쇼미더고스트'는 집에 귀신이 들린 것을 알게 된 20년 절친 예지와 호두가 귀신보다 무서운 서울 물가에 맞서 귀신 퇴치에 나서는 내집 사수 셀프 퇴마 코미디다. 한승연은 취업준비생 예지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한승연이 속한 그룹 카라는 최근 데뷔 14주년을 맞아 함께 모인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승연은 지난 1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소녀시대처럼 함께 모일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 "저희도 한창 이야기 하고 있다. 아직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감사하게도 제안이 종종 있어서 멤버들끼리 이야기 하는데 아직은 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한승연은 "저희는 DSP를 떠나는 순간부터 이야기 했다. 공연이나 팬미팅 등 이야기를 했는데 아직 여의치 않아서 못햇찌만, 곧 15년차 찍는데 뭔가 해봐야 되지 않을까 다들 의욕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승연은 "더 자주 모이고 싶은데 거리두기 때문에 잘 못 모인다. 4단계 전에는 종종 만나서 밥도 먹고, 두명 두 명씩 만나기도 했다. 지금은 박규리가 뮤지컬을 하고 있어서 갔고, 시사회에도 멤버들이 왔었다"라며 "사랑스러운 멤버들이다. 자주 이야기 하고 만나고 항상 카톡에서도 이야기 한다. 저희가 잘 지내고 있으니 뭉치는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쇼 미 더 고스트'는 9월 9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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