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3' 이덕화X정근우, 99cm 대삼치 월척→1위 탈환[종합]

안윤지 기자  |  2021.09.03 11:04
/사진='도시어부3' 방송 캡처
배우 이덕화와 정근우의 말짱도루묵 팀이 팀전에서 승리하며 황금 배지를 가슴에 품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18회에서는 전 야구선수 정근우와 트롯 여신 조정민, 2PM 우영과 함께 경북 경주에서 치열한 대삼치 낚시 대결을 펼쳤다.

최강의 삼치 듀오로 꼽혔던 수근X태곤의 '꺼꾸리와 장다리' 팀은 낚시 초반부터 압도적인 기세로 황금 배지를 향해 나아갔다. 낚시 시작 10분 만에 수근에게 2연속 히트가 찾아왔고, 태곤 또한 연이은 히트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다시 돌아온 이소룡과 홍금보' 팀의 경규X준현은 "우리끼리 다 해 먹자"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낚시를 시작했지만, 주변의 히트가 이어지자 이경규는 "너랑 왜 한 팀이 됐는지 모르겠어"라며 원망했다. 김준현 역시 "이 팀이 결성돼서 성과가 좋은 적이 없었다. 오프닝만 신나"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덕화X근우의 '말짱도루묵' 팀은 오랜 기다림 끝에 정근우에게 첫 히트가 찾아왔지만 낚시 릴이 분리되는 당혹스러운 상황이 펼쳐졌다. 우여곡절 끝에 99cm 대삼치를 잡아 올린 정근우는 '올타임 레전드'다운 강력한 한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이덕화 역시 3연속 히트로 선두 팀을 바짝 추격해 나가며, 막강했던 팀들을 꺾고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이들이 잡은 물고기의 총 무게는 무려 26.32kg였다.

반면, 2PM 우영은 8시간 30분 만에 삼치를 잡아 올렸지만, 다리에 힘이 풀려 자리에 주저앉는 모습을 보였고 뒤늦게 조정민도 삼치 낚시에 성공하며 짜릿한 손맛을 봤지만, 꼴찌를 면하지 못하고 아쉽게 마무리했다.

저녁 만찬에서는 도시어부 4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힘든 스케줄에도 멋진 무대를 선보인 조정민은 자신의 히트곡 '레디 큐'로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고, 2PM 우영은 5년 만의 정규앨범 타이틀곡 '해야 해' 가사를 4주년 특집으로 개사해서 부르며 깜짝 무대를 펼쳤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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