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2' 전소민→오나라, 눈물 바다..유재석 "드라마 찍는 줄"[★밤TView]

여도경 기자  |  2021.09.03 22:03
/사진=tvN '식스센스2' 방송화면 캡처
배우 전소민, 오나라가 '식스센스2'에서 서로를 위로하며 눈물을 흘렸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2'는 가수 그레이, 로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짜 상담가 찾기'를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식스센스2' 출연진들은 두 번째 상담인 아트 테라피를 받으러갔다. 아트 테라피 상담사는 각자 듣고 싶은 말을 말하라고 했고, 오나라는 "'잘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했다. 아트 테라피 상담사는 오나라에게 "잘하고 있어"라고 말하며 오나라 주위를 뱅뱅 돌았다. 오나라는 자신을 향한 위로에 눈물을 글썽였다. 이를 보던 전소민과 제시도 울컥했고, 제시는 "그만하고 싶다. 울컥한다"며 상담 중단을 요구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아트 테라피가 시작되자 출연진들은 모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전소민은 눈물을 펑펑 흘리며 "집에 가야겠다"고 했고 오나라는 "나도 울컥했다"며 공감했다. 유재석은 "이제야 하는 얘기지만 둘이 드라마 찍는 줄 알았다"고 농담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사진=tvN '식스센스2' 방송화면 캡처
미주와 그레이는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식스센스2' 게스트 공식 질문, '무인도에 간다면 누구랑 가고 싶냐'라는 질문에 그레이는 "애교 많은 여자 좋아한다"며 미주를 골랐다. 제시가 "미주 선택받은 거 처음이다"고 놀라자 그레이는 "남자가 안 나왔냐"라는 대답으로 미주를 또 한 번 '심쿵'하게 했다.

제시는 화끈한 데이트룩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제시와 이상엽이 함께 등장하자 유재석은 "데이트하는 것 같다"고 했다. 제시는 "커플(로 있을 때) 이렇게 안 입는다. (윗옷) 단추 하나 푼다"고 말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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