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안타 타율 0.203↑ SD, HOU에 3-6 역전패

한동훈 기자  |  2021.09.04 14:50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4일 휴스턴전 2루타를 쳤다. /AFPBBNews=뉴스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일주일 만에 안타를 때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8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해 타율은 0.202에서 0.203로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3-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때리며 선취점 발판을 마련했다.

김하성은 3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았다. 제이크 아리에타가 희생번트로 김하성을 3루에 보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뜬공으로 물러났다. 매니 마차도가 2사 3루에서 적시타를 쳤다.

샌디에이고는 4회초에 곧바로 3점을 빼앗겼다. 순식간에 리드를 잃었다.

샌디에이고는 5회와 6회에 1점씩 만회해 균형을 맞췄다. 1-3으로 뒤진 5회말 무사 1루서 김하성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토미 팜이 적시 2루타를 쳤다. 6회에는 1사 1, 2루서 오스틴 놀라가 동점타를 날렸다.

계속된 1사 1, 3루 역전 찬스를 맞이했다. 트렌트 그리샴이 번트에 실패해 뜬공 아웃됐다. 김하성에게 2사 1, 3루 밥상이 왔다. 하지만 김하성은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샌디에이고는 3-3으로 맞선 8회초, 카일 터커에게 뼈아픈 2점 홈런을 맞았다. 김하성은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 아웃됐다. 파드리스는 9회초에 1점을 또 잃어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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