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전과' 30대 래퍼, 신종 마약 투약·소지 혐의로 구속 송치

이덕행 기자  |  2021.09.08 08:36
/사진=스타뉴스
힙합 그룹에서 래퍼로 활동했던 김 씨가 해외에서 몰래 들여와 제조한 신종 합성 대마 등을 투약·소지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달 말 김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마약 투약·소지·공동 판매) 등 혐의로 구속해 경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달 초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주택 지하실에 있는 김 씨의 작업실을 압수수색해 필로폰과 합성 대마 등을 압수하고 김씨를 체포했다.

김 씨는 2011년 대마초를 피워싿가 법원으로부터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전과가 있다. 경찰이 이번에 압수한 합성 대마는 7kg에 당하며 적발된 합성 대마 중에는 일반 대마보다 환각 효과가 큰 신종 마약 'ADB-부티나카'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대전 지역 폭력조직원인 A씨로부터 마약을 건네받았다고 진술했다. A씨는 해외 마약 조직으로부터 제조법을 배워, 현지에서 들어온 원액으로 합성 대마를 직접 만들어 국내에 유통했다. 경찰은 A를 비롯한 마약상을 구속 송치하고 추가 공범과 투약자 등을 추적하고 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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