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윤아(31)가 적극적인 라희 캐릭터를 연기 하며 본인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단 연애에 있어서는 추진력 강한 라희보다 신중한 편이라고 밝혔다.
임윤아는 8일 오전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 분)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다. 임윤아는 극중 자칭 준경의 뮤즈인 라희 역을 맡았다.
임윤아는 극중 라희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이런 캐릭터가 저랑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다. 연기할 때도 편하고 재밌다. 이런 캐릭터를 연기할 때 '너랑 비슷하다', '너 같다'라는 말을 많이 해주신다. 사람에게는 다양한 모습이 있지 않나. 이런 모습도 저에게 있는 것 같다"라며 "저의 평소 모습과 가장 비슷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적'은 9월 15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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