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임윤아 "적극적인 캐릭터..실제 연애는 신중한 편" [인터뷰③]

김미화 기자  |  2021.09.08 11:13
/사진=SM엔터테인먼트

배우 임윤아(31)가 적극적인 라희 캐릭터를 연기 하며 본인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단 연애에 있어서는 추진력 강한 라희보다 신중한 편이라고 밝혔다.

임윤아는 8일 오전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 분)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다. 임윤아는 극중 자칭 준경의 뮤즈인 라희 역을 맡았다.

임윤아는 극중 라희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이런 캐릭터가 저랑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다. 연기할 때도 편하고 재밌다. 이런 캐릭터를 연기할 때 '너랑 비슷하다', '너 같다'라는 말을 많이 해주신다. 사람에게는 다양한 모습이 있지 않나. 이런 모습도 저에게 있는 것 같다"라며 "저의 평소 모습과 가장 비슷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임윤아는 극중 준경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라희와 연애 스타일도 비슷하냐는 질문에 "라희와 비슷한 부분이라고 한다면, 저도 솔직한 편이다. 사랑에 있어서 뿐 아니라 감정표현 솔직하려고 한다"라며 "다만 라희만큼 행동력이 강하지는 못하다. 솔직한건 비슷하지만 라희가 행동적이고 충동적이고 직진이라면 저는 조금 더 신중한 편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적'은 9월 15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6. 6'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7. 7김민재 안도의 한숨... 투헬 "뮌헨 남아달라고? 마음 흔들지 말라" 잔류설 '원천 차단'
  8. 8日 "협회가 사과를 왜 해?"... 한국 특유 '사과 문화' 지적했다 "인니가 강해서 진 것뿐인데"
  9. 9SSG, '최고 156㎞' 드류 앤더슨 57만 달러 영입... 'ERA 12.71' 더거 퇴출 1호 외인 불명예 [공식발표]
  10. 10"손흥민은 가장 두려운 존재" 아스널에 20년 우승 좌절 아픔까지?... '북런던 더비' 원톱 출격 예상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