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10호 홈런, 의심의 여지 없다" MLB 공식 SNS도 극찬

김동윤 기자  |  2021.09.15 08:47
메이저리그 공식 SNS는 최지만의 홈런을 두고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표현했다./사진=MLB 공식 SNS 캡처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의심의 여지가 없는 타구로 커리어 세 번째 10홈런 시즌을 만들어냈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상대 투수는 토론토의 우완 선발 호세 베리오스(27). 최지만은 몸 쪽으로 들어오는 베리오스의 포심 패스트볼을 연신 골라냈다. 그리고 한복판으로 들어오는 3구째 시속 93마일(약 150㎞)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크게 넘겼다. 타구 속도 시속 110.1마일(약 177㎞), 발사각 25도, 비거리 437피트(약 133.1m)의 완벽한 홈런 타구였다.

이 홈런으로 최지만은 개인 통산 세 번째 10홈런 시즌을 만들었고, 지난 2019년 19홈런 이후 2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SNS는 최지만의 홈런을 두고 "의심의 여지가 없는 홈런"이라고 극찬했다. 최지만의 홈런 타구를 분석한 Would it dong? 계정 역시 "메이저리그 구장 30개 어느 곳에서도 홈런이 될 타구다. 이 점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최지만./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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