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윤양하, 美 자택서 별세..향년 81세

김미화 기자  |  2021.09.15 09:59
/사진=한지일 페이스북
원로배우 윤양하(본명 윤병규)가 미국 버지니아 자택서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故) 윤양하 유족 측에 따르면 윤양하는 자택서 낮잠을 자던 중 깨어나지 못했고 지난 4일(현지시각)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국가대표 유도선수 출신으로 1960년대와 70년대 영화계서 활동했다.

고 윤양하는 1967년 김수용 감독의 영화 '산불'서 단역으로 데뷔했으며 '월하의 검' '필살의 검' '내장성 대복수' 등 검객물에 주로 출연했다. 또 '씨받이' '아제아제 바라아제'등 임권택 감독 작품에도 출연했다.

고인은 1985년 한국영화인협회 영화배우분과위원장, 1986~1988년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배우 한지일은 페이스북을 통해 윤양하의 별세 소식을 알리며 "임권택 감독님께서 무척 아꼈던 배우로 호탕한 웃음과 목소리로 많은 팬이 있었다. 갑작스러운 형의 소식을 접하니 아무 것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고 윤양하의 장례식은 지난 13일 미국 현지에서 치러졌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6. 6'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7. 7김민재 안도의 한숨... 투헬 "뮌헨 남아달라고? 마음 흔들지 말라" 잔류설 '원천 차단'
  8. 8日 "협회가 사과를 왜 해?"... 한국 특유 '사과 문화' 지적했다 "인니가 강해서 진 것뿐인데"
  9. 9SSG, '최고 156㎞' 드류 앤더슨 57만 달러 영입... 'ERA 12.71' 더거 퇴출 1호 외인 불명예 [공식발표]
  10. 10"손흥민은 가장 두려운 존재" 아스널에 20년 우승 좌절 아픔까지?... '북런던 더비' 원톱 출격 예상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